기장도시관리공단 홈페이지

<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코로나19 대응 프로그램 이용수기 공모전 수상작 >

 

- 코로나19 청정시설을 만나다! -

 

장려상 수상 / 맹 ○ 재님 작성 수기

 

□ 참여계기

기장에 오래도록 살면서, 기장 방방곡곡 여기저기 안 다녀 본 곳이 없습니다. 그러다 우리 군에 공공시설을 이용하게 되었는데 입이 떡 벌어지게 관리가 잘 되어있는 것을 보고 칭찬하고 싶었습니다. 홈페이지에 칭찬 글을 올릴까 하다가, 이용수기 공모전 글을 보고 몇 자 적어봅니다.

 

□ 이용내용

  

사회적 거리두기로 바깥출입을 자제하다가 너무 답답한 나머지 딸집에 놀러갔습니다. 집 앞 죽향공원에 잠시 나가보았는데, 대나무가 솟아있고 한쪽에는 벽화도 그러져 있는 작은 공원이었습니다. 걷다보니 공원 전경도 좋고 정갈하게 정리되어 있어 관리가 잘 되었구나 생각하던 찰나 옆에서 방역복을 입은 사람들이 열심히 운동기구를 소독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. 제가 운동기구를 소독하는 건 처음 봐서 살짝 사진을 찍었습니다. 궁금증이 생겨 옆에 가서 물어보니 기장군 공단에서 관리를 한다고 하더군요. 그러면서 운동기구에 붙어있는 손 소독제를 가리키며, 운동 다 하셨으면 손 소독하고 가시라고 방역을 하시던 분이 머쓱히 웃으시는데 ‘아 여기는 안전한 시설이구나.’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.

또 한 날은 여느 때처럼 친구와 일광 해변 쪽을 걷다가 근처 공중화장실을 이용한 적이 있습니다. 이름은 잘 기억나지 않는데 작고 아담한 화장실이었습니다. 들어갈 때부터 노래 소리가 들리고 좋은 향기가 나서 청소 안했을 때의 우리 집 화장실보다 깨끗한 것 같다고 친구에게 농담을 했습니다. 아니나 다를까 손 소독제가 군데군데 붙어 있었고, 하루 몇 회 소독과 관리를 한다는 종이문구에서 기장군 공단의 이름을 또 보았습니다.

 

□ 느 낀 점

거창하게 이야기 하자면, 다중이용 시설에서 코로나19로 부터 내 안전이 보장받는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할까요? 또 한 번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공공기관이 꼭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. 운동기구마다 붙어있는 손소독제와 공중화장실의 방역 관리는 늘 상 맞닥뜨리던 일상과는 다른 신세계였습니다. 코로나19 청정시설로 계속 유지해주세요~